SK이노베이션 ‘위시 메이커’, 난치병 아동 소원성취 프로젝트 시동
■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 60명으로 구성된 제1기 ‘위시 메이커(Wish Maker)’ 자원봉사단 발족
■ SK이노베이션, ‘08년부터 난치병 아동 의료비 30억 지원… 구성원 1% 행복나눔기금이 지원 밀알
■ MZ 구성원 중심 자원봉사단, 향후 3개월간 소원성취 프로젝트에 자발적 참여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이 그동안 치료비를 지원해온 난치병 아동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자원봉사 활동에 발벗고 나섰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8일 백혈병, 소아암 등 난치병 아동 소원성취 자원봉사단 ‘위시 메이커(Wish Maker)’ 제1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SK이노베이션 계열 회사의 MZ 세대 구성원 6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SK이노베이션과 함께 이번 프로젝트를 주관하는 메이크어위시재단에 따르면, 난치병 아동 ‘위시 키드(Wish Kid)’와 이들의 소원성취를 위해 뛰는 자원봉사자 ‘위시 메이커(Wish Maker)’는 앞으로 3개월간의 ‘소원 여행(Wish Journey)’을 떠난다.
이를 위해 위시 메이커들은 7~8명 단위로 팀을 꾸렸고, 앞으로 위시 키드와의 대면·비대면 소통을 통해 희망직업 체험, 인플루언서 등 스타와의 만남, 국내 여행 등 소원을 이뤄 나가게 된다. 이들의 여정은 소원을 이루는 날인 ‘위시 데이(Wish Day)’와 해단식 일정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가 오랜 치료로 몸과 마음이 지친 환아 및 가족들로 하여금 심리적 안정과 희망을 되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지난 15년간 난치병 아동 치료비를 지원해온 SK이노베이션의 MZ 세대 구성원들이 아픈 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나눠주기 위해 적극 동참했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08년부터 난치병 아동을 위한 의료비 지원 사업을 벌여왔고, 그동안의 지원금액이 총 30억원에 달한다. 특히 지난 2017년부터는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이 기본급 1%를 기부해 조성한 1% 행복나눔기금으로 지원해 왔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위시메이커 1기를 포함해 올 연말까지 난치병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총 160명의 자원봉사자를 매칭해 소원성취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설명]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이 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위시메이커’ 1기 발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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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2024년 1분기 실적발표] 매출액 18조 8,551억원, 영업이익 6,247억원 - 기존 성장동력의 견고한 실적으로 영업이익 6,247억원 달성
■ 석유ㆍ화학ㆍ윤활유ㆍ석유개발 등 기존 사업이 고른 성장세 이끌어… 석유사업, 정제마진 개선 등으로 직전분기 영업적자 탈피
■ 계절적 성수기 진입, 중국 광구 생산량 추가 확대로 2분기도 견조한 실적 지속 전망
■ 신성장동력인 배터리사업, SK온 출범 후 수주 180조 추가… 총 400조 돌파ㆍ대규모 수주 바탕 중장기 수익 개선
SK이노베이션이 에너지, 화학사업의 견조한 실적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SK이노베이션은 29일 개최한 2024년 1분기 실적발표에서 매출액 18조 8,551억원, 영업이익 6,24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23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6,742억원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5,521억원 늘어났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액은 2,878억원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497억원 증가했다.
SK이노베이션은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관련 이익과 정제마진 개선 등으로 에너지, 화학사업의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증가해 1분기 실적을 이끌었다”며 “배터리사업은 캐즘(Chasm, 일시적 수요정체)에 따른 판매물량 감소 및 판가 하락 등으로 인해 1분기 수익성이 다소 부진했지만, 대규모 수주에 따른 글로벌 전 생산설비의 가동률 향상 및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 확대 등 영향으로 중장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전이익은 환율 및 유가 상승으로 인한 환 관련 손실 및 상품파생손실 영향 등으로 영업외손실이 6,065억원 발생해 182억원을 기록했다.
순차입금은 배터리사업 투자 지출 확대 등으로, 전년 말 대비 3조 79억원 증가한 18조 5,744억원을 기록했다.
■ 2024년 1분기 사업별 실적
석유사업은 정제마진 강세와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관련 이익 등으로 전 분기 보다 7,563억원 증가한 영업이익 5,91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화학사업은 벤젠 스프레드 개선에 따른 마진 상승과 나프타(납사) 가격 상승에 따른 재고관련 이익 등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1,241억원 증가한 영업이익 1,245억원을 달성했다.
윤활유사업은 견조한 수요에 따른 판매량 증가와 고정비 감소 효과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34억원 증가한 2,204억원을 기록했다. 석유개발사업은 중국 17/03 광구의 생산량 지속 확대에 따라 판매물량이 늘어나 전분기 대비 473억원 증가한 1,544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배터리사업은 판매물량 감소 및 판가 하락에 따라 전분기 대비 1조 395억원 축소된 매출액 1조 6,83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익은 -3,315억원을 나타냈다. 해외 법인들의 생산성 향상에도 불구하고 고객사 재고 조정에 따른 가동률 저하, AMPC 축소 등 요인에 기인했다. 소재사업은 전분기 대비 고객사향 판매 물량 감소 및 가동률 하락에 따라 고정비 부담이 가중돼 영업손실 644억원을 기록했다.
■ 2024년 2분기 시황 전망
2분기 석유사업 시황은 OPEC+ 감산 지속, 드라이빙 시즌에 따른 이동 수요 개선 등으로 견조한 정제마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화학사업은 하반기 가솔린 블렌딩 수요 증가 등으로 파라자일렌(PX) 스프레드가 점차 개선되고, 중국 정부의 내수활성화에 따라 폴리에틸렌(PE) 및 폴리프로필렌(PP)의 스프레드가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활유사업은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긍정적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석유개발사업은 중국 17/03 광구가 올해 3분기 최대 생산량 도달을 목표로 하고 있어 이에 따른 외형 및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
배터리사업은 SK온 출범 이후 단 2년 만에 180조원 규모 물량을 추가 수주해 누적수주잔고가 400조원을 돌파했으며, 고객사의 재고 축적 수요 및 현재 진행 중인 라인 운영 최적화 등을 통해 점진적으로 출하량이 증가할 전망이다. 또 비우호적인 업황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생산설비 증설 시점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수익성 역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첨부]
1. SK이노베이션 분기 실적 (K-IFRS기준) (단위: 억 원)
1Q 2023
4Q 2023
1Q 2024
YoY
QoQ
매출액
191,429
195,293
188,551
-2,878
-6,742
영업이익
3,750
726
6,247
2,497
5,521
2. 사업별 2024년 1분기 실적 (K-IFRS기준) (단위: 억 원)
석유*
화학*
윤활유
석유개발
배터리
소재**
Staff
계
매출액
128,548
27,590
11,373
3,701
16,836
317
186
188,551
영업이익
5,911
1,245
2,204
1,544
-3,315
-644
-698
6,247
*석유 : SKE, SKTI, SKIPC 석유사업 / 화학 : SKGC, SKIPC 화학사업
**소재 : SK이노베이션 계열 내부거래를 제거한 SK이노베이션 연결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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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 구성원 타운홀 미팅 “배터리 산업은 정해진 미래… 본원 경쟁력 단단히 갖춰야”
■ 24일 오후 관훈사옥서 전 구성원 대상 온·오프라인 타운홀 미팅
■ “전동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 ’캐즘’, 성장 발판으로 활용하자”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이 “전동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자, 정해진 미래”라며 “이를 위해 다양한 사업 역량을 단단히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캐즘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원가, 기술, 제조 등 여러 분야 본원적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
25일 SK온에 따르면 최 수석부회장은 전날 오후 서울 종로구 관훈동 SK온 관훈사옥에서 ‘정해진 미래, 앞으로 나아가는 우리(Envisioned future, Together we move forward)’를 주제로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
최 수석부회장 발표와 질의응답, 경영현황 공유 등이 이어졌다. 구성원 100여명이 현장 참석했다. 국내외에서 2,000여 구성원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당초 예정된 2시간을 넘겨 3시간 가까이 진행됐다.
최 수석부회장 주재 타운홀 미팅은 2021년 10월 독립 법인 출범 이후 지난해 4월에 이어 두 번째다.
최 수석부회장은 모두발언에서 “SK온은 출범 이후 매년 어려움을 극복하며 빠르게 성장해왔다”며, “최근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맞춰, 구성원과 진솔하게 소통하고자 이 자리를 직접 마련했다”고 말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이어 구성원 사전질문과 실시간 온라인 질문에 직접 답했다.
최근 ‘전기차 캐즘(Chasm. 일시적 수요정체)’에 따른 배터리 산업 성장 둔화에 대한 질문에 “수요 관련 여러 우려가 있는 점은 잘 이해하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각국 환경정책 및 연비 규제, 전기차 라인업 및 충전 인프라 확대 등으로 지속적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캐즘은 누구보다 빠르게 성장한 SK온에게 위기이자 좋은 기회”라며 “수요 회복 시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경영진과 구성원이 합심해 철저히 준비하자”고 당부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상장(IPO) 시점에 대해 “SK온 상장은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며 “다만 구체적 시기는 우리가 얼마나 상장할 준비를 갖췄는지, 거시 금융 환경은 어떠한 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이어 “캐즘을 극복하기 위해 원가 경쟁력, 연구개발, 생산 능력 등 제조업의 모든 역량이 중요하다”며 ”어렵지만 우리는 한 마리 토끼가 아닌 최소 대여섯 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통상 제조업은 첫 5년은 손해가 나기 마련”이라고 전제한 최 수석부회장은 “SK온은 그 시기를 이겨내고 성공하는 극소수 기업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마무리했다.
이에 앞서 이석희 최고경영자(CEO)는 성장 전략과 사업 현황을 공유하며 대외 환경에 단단히 성장할 수 있는 제조업 기본기를 주문했다.
이 CEO는 경쟁력 개선 방안으로 ▲사업 영역 확대 ▲높은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 제고 ▲제품 포트폴리오 및 케미스트리 확대 등을 제시했다. 이 CEO는 “경기가 살아났을 때 경쟁사보다 더 강하게 치고 나가기 위해서는 ‘품질 좋은 제품을 싸게 만들 수 있는’ 업의 기본기를 탄탄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 수석부회장은 평소 SK온 경영진에게 소통과 경청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최 수석부회장은 타운홀 미팅 외에도 비어 타임, 탁월한 성과를 낸 구성원들을 격려하는 ‘SK온 레코그니션 시상식’ 등 다양한 사내 행사에 참여하며 구성원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사진설명]
(사진1, 2)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관훈동 SK온 관훈사옥에서 개최된 '정해진 미래, 앞으로 나아가는 우리'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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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분해성 플라스틱 원료 생산, 국내 미생물 기술로 연다”
■ SK지오센트릭, 부산물 최소화한 원료물질 생산 성공으로 생분해성 플라스틱 사업 ‘청신호’
■ 원가 경쟁력 확보 및 환경부담 저감 ‘일석이조’
극한의 환경 조건에서 증식 가능한 미생물들을 활용해 생분해성 플라스틱(폴리젖산, PolyLactic Acid, 이하 ‘PLA’) 원료물질을 생산해 내는 기술이 국내에서도 개발됐다.
SK지오센트릭은 극한환경미생물을 활용해 PLA의 원료물질인 ‘젖산’을 생산해 내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에 이은 세계 두 번째 성과로 향후 PLA 시장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생분해성이 우수해 친환경 플라스틱으로 각광받는 PLA는 식물성 원료에서 생성된 젖산이 발효되면서 고형(固形)의 생물중합체(biopolymer)가 형성되는 식으로 얻어진다. 자연물에서 얻어지고 분해되는 기간도 3~6개월에 불과해 의료도구, 식품 용기, 빨대, 티백 등에 사용되며 기존 플라스틱 제품들을 대체해가고 있다.
그러나 원료물질인 젖산 생산을 위해서는 미생물 발효 중 산을 중화하는 중화제(칼슘)를 투입해야 하는데 이 때 화학작용으로 만들어지는 부산물(황산칼슘)이 업계의 고민거리였다.
이에 SK지오센트릭은 ‘내산성(耐酸性) 미생물 기술’을 구축, 적용하는 방식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했다. 산에 강한 극한환경미생물을 활용함으로써 중화제는 대폭 줄이고 부산물 발생은 최소화한 것. 이는 미국 기업만 상업화에 성공했던 방식이라, 기술장벽을 무너뜨린 국내 연구진의 개가로 평가된다. 한국생물공학회는 이에 따라 연구에 참여한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 연구진에게 지난 18일 우수기술연구상을 시상했다.
전 세계 각국이 생분해 소재 지원책 확대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시장조사업체 이머전리서치는 2019년 15억400만 달러였던 세계 PLA 시장규모가 2032년 138억 9,109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 평균 성장률은 18.5%에 이른다. PLA는 생분해성이기도 하지만 생산하는 전(全) 과정에서 나오는 온실가스의 양이 폴리프로필렌(PP) 등 기존 플라스틱의 절반 수준으로 알려져 있어 플라스틱의 대안으로 확고히 자리잡을 전망이다.
SK지오센트릭은 이 기술에 대한 실증작업을 통해 효용성과 효과 등을 검증하는 파일럿 테스트에 조만간 들어갈 예정이다. 연구에 참여한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 박재연 박사는 “고유 미생물 플랫폼을 활용한 PLA 원천물질 생산은 국내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해 낸 것”이라며 “원가 경쟁력 확보에 큰 이점이 있고 부산물 처리에 따른 환경부담과 처리비용도 줄일 수 있어 충분한 잠재력이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SK지오센트릭은 PLA와 관련한 이번 연구과제 수행을 비롯, 경량화 소재,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등 신시장에서의 행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설명]
(사진1) 대전 유성구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 연구실에서 박재연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 PL(생물화학공학 박사)이 PLA 기술 연구설비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2)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 연구실에서 박재연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 PL(오른쪽에서 첫 번째)과 연구진이 PLA 기술 연구설비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3) 18일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2024 한국생물공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에서 박재연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 PL(오른쪽)이 박경문 한국생물공학회 회장으로부터 우수기술연구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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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 ‘차이나플라스’? ‘차이나는 플라스틱’으로 사로잡는다
■ SK지오센트릭, 경량화 소재/신기술 에너지용/고부가 포장재/고기능 폴리머 등 미래형 플라스틱 선보여
■ 세계 유일 상업생산 고산도 EAA(에틸렌아클린산, Ethylene Acrylic Acid) 등 독자기술력에 눈길
■ 나경수 CEO, “고부가 제품 경쟁력이 글로벌 화학제품 시장 여는 열쇠”
SK지오센트릭이 세계 3대 플라스틱·고무 전시회인 차이나플라스(Chinaplas)에 참가해 고부가 화학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인다.
SK지오센트릭은 오는 23일부터 나흘간 중국 상하이 국립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24’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서 SK지오센트릭은 에틸렌 아크릴산(EAA)을 비롯해 아이오노머(I/O), 경량화 소재 등 고부가 미래 화학제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이번 차이나플라스는 ‘스마트 제조, 첨단소재 및 친환경 재활용 솔루션’ 주제로 개최돼 전 세계 4,400여개 기업 및 기관이 전시에 참여하고, 방문객이 25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SK지오센트릭은 차세대 화학제품 전시로 글로벌 고객들을 맞는다. 340㎡ 규모 전시부스는 △접착&밀봉 솔루션(Tie&Sealing Solution)·신기술에너지솔루션(New Energy Solution) △라이프스타일솔루션(Lifestyle Solution) △어드밴스드 솔루션(Advanced Solution) 등 3개 주제로 각기 섹터를 마련했다.
접착&밀봉 솔루션과 신기술에너지솔루션 섹터는 EAA, 아이오노머를 핵심 제품으로 소개한다. EAA는 포장재용으로 주로 쓰이는 고부가 화학제품으로 다양한 분야에 활용성이 높아 글로벌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SK지오센트릭은 2017년 미국과 스페인의 EAA 공장을 인수했고, 중국에 3번째 EAA 공장을 건설 중에 있다. 또한, 신기술에너지 솔루션 섹터에서는 물성이 우수해 태양광 발전 패널 등에 사용되는 폴리올레핀 엘라스토머(POE)를 선보였다.
특히 SK지오센트릭 관계자는 “재활용 종이포장, 친환경 캔코팅, 배터리용 접착소재 등에 사용되는 고산성(High Acid) EAA는 전 세계 기업 중 SK지오센트릭만이 차별화된 생산기술을 가지고 있다”면서 “글로벌 고객이 찾는 고부가 화학제품 포트폴리오를 계속해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라이프스타일솔루션 섹터는 플라스틱 재활용(Recycle), 플라스틱 사용량 감소(Reduce), 플라스틱 대체 기술(Replacement)을 뜻하는 ‘3R 솔루션’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인다. 기존 금속, 플라스틱보다 가벼우면서 강도를 높인 차량용 경량화 소재 ‘UD tape’뿐 아니라 가전제품, 의료기기, 자동차 부품 등에 쓰이는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과 고부가제품인 로트릴(LOTRYL)도 살펴볼 수 있다.
SK지오센트릭은 고객과의 소통기회 확대를 위한 기술 세미나도 개최한다. 70여 개 고객사와 기관 등을 대상으로 SK지오센트릭의 기술력과 사업역량을 소개한다.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은 “올해 차이나플라스는 SK지오센트릭이 고부가 제품 경쟁력을 글로벌 고객들에게 널리 알리고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차이나플라스 2024’에 전시될 SK지오센트릭 부스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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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위시 메이커’, 난치병 아동 소원성취 프로젝트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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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2024년 1분기 실적발표] 매출액 18조 8,551억원, 영업이익 6,247억원 - 기존 성장동력의 견고한 실적으로 영업이익 6,247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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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 구성원 타운홀 미팅 “배터리 산업은 정해진 미래… 본원 경쟁력 단단히 갖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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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분해성 플라스틱 원료 생산, 국내 미생물 기술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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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 ‘차이나플라스’? ‘차이나는 플라스틱’으로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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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계열과 함께 나누는 행복의 씨앗, 어르신들 얼굴에 가득 핀 웃음꽃
행복을 절대적으로 평가하기는 어렵지만, 우리에게 ‘행복지수’라는 개념은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이는 2012년부터 매년 유엔(UN, United Nations)이 발표하는 「세계 행복 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는 수치이며, 전 세계 여러 나라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얼마나 행복한 지를 측정하는 지표다. 행복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1인당 GDP, 사회적 지원, 기대 건강수명, 삶에서 선택의 자유, 관용, 부패인식’이라는 총 6가지로 나누며, 이 기준을 바탕으로 점수를 매긴다. 대부분 사람이 예상하는 것처럼 경제적 능력, 건강 등 스스로 만들어내는 변수도 존재하지만, 눈에 띄는 건 ’어려움에 처했을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있는지’를 묻는 ‘사회적 지원,’ 그리고 ’기부 및 봉사 실천 여부’를 확인하는 ‘관용’의 항목이 포함됐다. 그러나 최근 우리나라 통계청의 연령대별 사회적 고립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집안일 부탁’, ‘이야기 상대’ 둘 중 하나라도 도움받을 사람이 없다”고 응답한 60세 이상 노인들의 비율이 40.7%에 달하며,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사회적 고립도를 보였다. (*)「국민 삶의 질 2023」, 통계청, 2024. 02. SK이노베이션 계열은 이와 같은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에 깊이 공감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특히 홀몸 어르신들이 겪는 경제적 어려움과 건강 문제 외에도 정서적 고립으로 발생하는 사회 문제에도 관심을 가져왔다. 이들을 위한 활동이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 자원봉사의 대표 프로그램 테마가 된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다. | 함께하는 행복, 따뜻한 추억을 선물하는 ‘행복나눔 사랑잇기’ ‘행복나눔 사랑잇기’는 SK이노베이션 계열이 2016년부터 이어온 독거노인 결연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참여 구성원들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홀몸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해왔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잠시 어려움이 있기도 했지만, 일상을 회복함에 따라 대면 봉사활동은 다시 활력을 되찾았다. 올해 SK이노베이션 계열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본사 및 지역 사업장이 위치한 서울, 대전, 서산, 증평 등 지역사회 노인복지관과 결연을 맺고, 도움이 필요한 홀몸 어르신 500여 명을 대상으로 가정 방문과 함께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구성원 2~3명이 한 조가 돼 한 분의 어르신과 매칭되면, 정기적으로 방문해 어르신과 소중한 추억이 가득한 따뜻한 시간을 만든다.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은 이를 통해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어르신과 나눈 따뜻한 대화가 이들의 삶에 큰 활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직접 체감했다. 물질적 지원을 넘어 어르신을 향한 정서적 지지와 사랑 나눔을 바탕으로 한 돌봄을 통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올해 ‘행복나눔 사랑잇기’ 활동 프로그램은 보다 풍성해졌다. 구성원들은 어르신 가정방문을 통한 말벗 봉사활동에 더해 계절별 다양한 미션을 같이 수행한다. 첫 번째 미션은 ‘우리 동네 환경 정보’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설치하고 사용법을 설명해 드리기! 어르신들도 이 앱을 통해 오늘의 날씨, 대기오염, 수위현황, 기상특보 등 일상에 필요한 환경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구성원들은 스마트폰과 모바일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QR코드를 활용해 앱 설치를 돕고 사용법을 꼼꼼히 안내한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도 집에서 간편하게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두 번째 미션은 ‘제로웨이스트 친환경 설거지바’ 만들기! 안내 영상을 따라 제공된 DIY 키트로 누구나 쉽게 천연비누를 만들어 냉장고 청소 등에 쓸 수 있다. 구성원들은 어르신과 함께 설거지바를 직접 제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생분해 비닐 및 재활용 플라스틱 용기를 활용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환경보호에도 동참 가능하다. 이외에도 구성원들은 어르신 가정에 안전 콘센트 설치하기, 어르신과 함께 시장 나들이 등 순차적으로 다양한 계절별 미션을 수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행복나눔 사랑잇기’는 말벗 활동을 기반으로 계절과 테마에 따라 다양한 후원물품을 제공해 어르신의 삶에 보다 실질적인 지원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무엇보다 구성원들의 정기적인 가정방문을 통해 세대 간 벽을 허물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 홀몸 어르신들이 고립감 없이 안전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 해당 프로그램을 참여한 SK이노베이션 Brand관리 Unit 조원휘 PM은 "저희 팀이 찾아뵌 어르신께선 거동이 불편하신 상태였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본인의 일상을 즐겁게 나누시고, 같이 설거지바도 만들며 잠시나마 고통을 잊을 수 있었다고 말씀 주셔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조 PM은 "올해 SK이노베이션 계열 봉사 코디네이터로서 ‘행복나눔 사랑잇기’를 비롯해 회사의 다른 봉사 프로그램에도 더 많은 구성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서포트 하겠다"고 덧붙였다. | 결식 고위험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급식소, ‘밥퍼’ 봉사활동 모두가 “식사는 하셨나요?”라는 말로 인사를 건네곤 한다. 간단한 말이지만, 이는 우리에게 식사가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워준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는 여러 이유로 끼니를 제대로 해결하기 어려운 이들이 존재한다. SK이노베이션 계열은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올해 처음으로 무료급식소 봉사활동에 나섰다. ‘밥퍼’ 봉사활동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 한 끼를 제공함으로써 행복을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활동은 서울 종로 천사무료급식소를 시작으로 명동밥집을 비롯해 대전, 서산, 증평 등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홀몸 어르신 봉사활동으로 결연된 지역 복지관과의 협력을 통해 어르신들의 따뜻한 식탁을 채워나갈 예정이다. 무료급식소는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중요한 공간이지만, 단순 식비 지원만으로는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곳이 많다. 직접 음식을 만들고 배식하는 인력이 그 무엇보다 절실히 필요하다. 이에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도 힘을 보태 온기를 전한다. ‘밥퍼’ 활동에 참여한 SK온 사업전략 Unit 배정환 PM은 “밥은 사람에게 따뜻함을 준다. 어르신들도 같이 모여 식사를 하시며 훈훈한 기분을 느끼셨을 것”이라며, “저도 오늘 하루 훈훈하고 따뜻하게 보낸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 마음을 담은 소통, 웃음꽃 피우는 문화체험활동으로 활력을 불어넣다 SK이노베이션 계열은 어르신들에게 더욱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문화체험활동’도 마련했다. 어버이날과 한가위, 노인의 날 등 혼자 있기보단 가족과 함께할 때 더 의미 있는 기념일에 맞춰 회사 사업장이 소재한 서울, 대전, 충북 등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흥겨운 문화공연과 수목원 나들이, 다채로운 레크리에이션 등 여러 프로그램을 구성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더하며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전체 인구의 17.5%에 달하며,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5년에는 20.6%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을 바로 눈 앞에 둔 것이다. 게다가 2022년 처분가능소득 기준으로 65세 이상 노인빈곤율은 38.1%로, 이는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이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 이는 단순한 봉사를 넘어 진심을 담아 어르신의 일상에 행복과 활력을 불어넣는 활동이다. 앞으로도 SK이노베이션은 사람의 온기가 필요한 곳을 직접 찾아가, 세심한 관심과 정성을 더해 함께하는 행복을 선물할 예정이다. ■ 관련 글 - 봄날의 훈풍, 나를 변화시키다 – 2024년 SK이노베이션 계열 자원봉사 코디네이터 워크샵 - [행복을 나누고 사랑을 잇는 따뜻한 만남, 다시 시작합니다! – SK이노베이션, 독거노인 위한 ‘행복나눔 사랑잇기’ 대면 봉사활동 재개 - ‘행복을 나누고 채우는 공간’이 ‘새로운 행복 나눔’의 에너지로! – SK에너지 ‘SK 주(酒)유소’ 팝업스토어 수익금 후원 및 독거 어르신 방문 봉사활동 - “보고싶었던 어르신, 마음은 늘 가까이” – SK종합화학과 SK루브리컨츠, 코로나 결식 해소 위한 ‘한끼 나눔 온(溫)택트’ 봉사활동 펼쳐
2024년 05월 13일
SK이노베이션 계열과 함께 나누는 행복의 씨앗, 어르신들 얼굴에 가득 핀 웃음꽃
행복을 절대적으로 평가하기는 어렵지만, 우리에게 ‘행복지수’라는 개념은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이는 2012년부터 매년 유엔(UN, United Nations)이 발표하는 「세계 행복 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는 수치이며, 전 세계 여러 나라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얼마나 행복한 지를 측정하는 지표다. 행복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1인당 GDP, 사회적 지원, 기대 건강수명, 삶에서 선택의 자유, 관용, 부패인식’이라는 총 6가지로 나누며, 이 기준을 바탕으로 점수를 매긴다. 대부분 사람이 예상하는 것처럼 경제적 능력, 건강 등 스스로 만들어내는 변수도 존재하지만, 눈에 띄는 건 ’어려움에 처했을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있는지’를 묻는 ‘사회적 지원,’ 그리고 ’기부 및 봉사 실천 여부’를 확인하는 ‘관용’의 항목이 포함됐다. 그러나 최근 우리나라 통계청의 연령대별 사회적 고립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집안일 부탁’, ‘이야기 상대’ 둘 중 하나라도 도움받을 사람이 없다”고 응답한 60세 이상 노인들의 비율이 40.7%에 달하며,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사회적 고립도를 보였다. (*)「국민 삶의 질 2023」, 통계청, 2024. 02. SK이노베이션 계열은 이와 같은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에 깊이 공감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특히 홀몸 어르신들이 겪는 경제적 어려움과 건강 문제 외에도 정서적 고립으로 발생하는 사회 문제에도 관심을 가져왔다. 이들을 위한 활동이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 자원봉사의 대표 프로그램 테마가 된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다. | 함께하는 행복, 따뜻한 추억을 선물하는 ‘행복나눔 사랑잇기’ ‘행복나눔 사랑잇기’는 SK이노베이션 계열이 2016년부터 이어온 독거노인 결연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참여 구성원들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홀몸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해왔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잠시 어려움이 있기도 했지만, 일상을 회복함에 따라 대면 봉사활동은 다시 활력을 되찾았다. 올해 SK이노베이션 계열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본사 및 지역 사업장이 위치한 서울, 대전, 서산, 증평 등 지역사회 노인복지관과 결연을 맺고, 도움이 필요한 홀몸 어르신 500여 명을 대상으로 가정 방문과 함께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구성원 2~3명이 한 조가 돼 한 분의 어르신과 매칭되면, 정기적으로 방문해 어르신과 소중한 추억이 가득한 따뜻한 시간을 만든다.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은 이를 통해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어르신과 나눈 따뜻한 대화가 이들의 삶에 큰 활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직접 체감했다. 물질적 지원을 넘어 어르신을 향한 정서적 지지와 사랑 나눔을 바탕으로 한 돌봄을 통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올해 ‘행복나눔 사랑잇기’ 활동 프로그램은 보다 풍성해졌다. 구성원들은 어르신 가정방문을 통한 말벗 봉사활동에 더해 계절별 다양한 미션을 같이 수행한다. 첫 번째 미션은 ‘우리 동네 환경 정보’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설치하고 사용법을 설명해 드리기! 어르신들도 이 앱을 통해 오늘의 날씨, 대기오염, 수위현황, 기상특보 등 일상에 필요한 환경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구성원들은 스마트폰과 모바일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QR코드를 활용해 앱 설치를 돕고 사용법을 꼼꼼히 안내한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도 집에서 간편하게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두 번째 미션은 ‘제로웨이스트 친환경 설거지바’ 만들기! 안내 영상을 따라 제공된 DIY 키트로 누구나 쉽게 천연비누를 만들어 냉장고 청소 등에 쓸 수 있다. 구성원들은 어르신과 함께 설거지바를 직접 제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생분해 비닐 및 재활용 플라스틱 용기를 활용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환경보호에도 동참 가능하다. 이외에도 구성원들은 어르신 가정에 안전 콘센트 설치하기, 어르신과 함께 시장 나들이 등 순차적으로 다양한 계절별 미션을 수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행복나눔 사랑잇기’는 말벗 활동을 기반으로 계절과 테마에 따라 다양한 후원물품을 제공해 어르신의 삶에 보다 실질적인 지원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무엇보다 구성원들의 정기적인 가정방문을 통해 세대 간 벽을 허물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 홀몸 어르신들이 고립감 없이 안전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 해당 프로그램을 참여한 SK이노베이션 Brand관리 Unit 조원휘 PM은 "저희 팀이 찾아뵌 어르신께선 거동이 불편하신 상태였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본인의 일상을 즐겁게 나누시고, 같이 설거지바도 만들며 잠시나마 고통을 잊을 수 있었다고 말씀 주셔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조 PM은 "올해 SK이노베이션 계열 봉사 코디네이터로서 ‘행복나눔 사랑잇기’를 비롯해 회사의 다른 봉사 프로그램에도 더 많은 구성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서포트 하겠다"고 덧붙였다. | 결식 고위험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급식소, ‘밥퍼’ 봉사활동 모두가 “식사는 하셨나요?”라는 말로 인사를 건네곤 한다. 간단한 말이지만, 이는 우리에게 식사가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워준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는 여러 이유로 끼니를 제대로 해결하기 어려운 이들이 존재한다. SK이노베이션 계열은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올해 처음으로 무료급식소 봉사활동에 나섰다. ‘밥퍼’ 봉사활동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 한 끼를 제공함으로써 행복을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활동은 서울 종로 천사무료급식소를 시작으로 명동밥집을 비롯해 대전, 서산, 증평 등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홀몸 어르신 봉사활동으로 결연된 지역 복지관과의 협력을 통해 어르신들의 따뜻한 식탁을 채워나갈 예정이다. 무료급식소는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중요한 공간이지만, 단순 식비 지원만으로는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곳이 많다. 직접 음식을 만들고 배식하는 인력이 그 무엇보다 절실히 필요하다. 이에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도 힘을 보태 온기를 전한다. ‘밥퍼’ 활동에 참여한 SK온 사업전략 Unit 배정환 PM은 “밥은 사람에게 따뜻함을 준다. 어르신들도 같이 모여 식사를 하시며 훈훈한 기분을 느끼셨을 것”이라며, “저도 오늘 하루 훈훈하고 따뜻하게 보낸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 마음을 담은 소통, 웃음꽃 피우는 문화체험활동으로 활력을 불어넣다 SK이노베이션 계열은 어르신들에게 더욱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문화체험활동’도 마련했다. 어버이날과 한가위, 노인의 날 등 혼자 있기보단 가족과 함께할 때 더 의미 있는 기념일에 맞춰 회사 사업장이 소재한 서울, 대전, 충북 등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흥겨운 문화공연과 수목원 나들이, 다채로운 레크리에이션 등 여러 프로그램을 구성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더하며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전체 인구의 17.5%에 달하며,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5년에는 20.6%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을 바로 눈 앞에 둔 것이다. 게다가 2022년 처분가능소득 기준으로 65세 이상 노인빈곤율은 38.1%로, 이는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이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 이는 단순한 봉사를 넘어 진심을 담아 어르신의 일상에 행복과 활력을 불어넣는 활동이다. 앞으로도 SK이노베이션은 사람의 온기가 필요한 곳을 직접 찾아가, 세심한 관심과 정성을 더해 함께하는 행복을 선물할 예정이다. ■ 관련 글 - 봄날의 훈풍, 나를 변화시키다 – 2024년 SK이노베이션 계열 자원봉사 코디네이터 워크샵 - [행복을 나누고 사랑을 잇는 따뜻한 만남, 다시 시작합니다! – SK이노베이션, 독거노인 위한 ‘행복나눔 사랑잇기’ 대면 봉사활동 재개 - ‘행복을 나누고 채우는 공간’이 ‘새로운 행복 나눔’의 에너지로! – SK에너지 ‘SK 주(酒)유소’ 팝업스토어 수익금 후원 및 독거 어르신 방문 봉사활동 - “보고싶었던 어르신, 마음은 늘 가까이” – SK종합화학과 SK루브리컨츠, 코로나 결식 해소 위한 ‘한끼 나눔 온(溫)택트’ 봉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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